삼성증권, 금융 통합 앱 ‘모니모’ 채권 매매 서비스 오픈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2023. 1. 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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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앱인 ‘모니모’ 내에서 국내 보험·증권·카드 통합 앱 중 최초로 채권 매매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기념해 세전 연 5.3%의 특판 채권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특판 채권은 AA등급인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채권이다. 세전 연 5.3%, 만기 3년의 월이표 채권이다(금리는 10일 기준으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조건은 변동될 수 있음). 1월 10일 기준, 1억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원 이자(세전) 수령이 가능하다. 만기까지 보유 시 총 1585만원의 수익(세전)을 얻을 수 있다. 모니모 특판 채권은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특판 채권 매매는 국내 최초 보험·증권·카드 금융 통합 앱 내 채권 매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이벤트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앱 ‘모니모’ 내 ‘상품’ 메뉴의 ‘투자’ 또는 ‘삼성증권’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모니모 내 채권 매매 서비스는 삼성증권 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진행된다. 채권 투자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계좌를 보유해야 한다. 삼성증권 계좌가 없는 고객의 경우 모니모 내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특판 중인 현대캐피탈 채권 외에도 모니모를 통해서 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가 가능하다.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상품-투자’ 메뉴 또는 ‘증권’ 탭에서 간편하게 채권 매수 가능

또한, 1월 31일까지 모니모에서 채권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번째로,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국내 장외 채권을 첫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매수 시 5000원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 이벤트 기간 중 누적 채권 순매수 금액이 5000만원, 1억원, 5억원 이상인 고객이 순매수 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한 경우, 매수 금액별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고객의 채권 투자 수요에 맞춰 고객들이 편리하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모니모에 채권 투자 기능을 신설했다. 지난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삼성증권의 온라인 채권 판매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다. 트렌드에 맞춰 삼성증권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채권 매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금리 시대에 맞춰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채권을 포함해 더욱 쉽고 편리한 자산 관리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니모’는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금융 네트웍스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2022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금융 통합 앱이다. 모니모에서는 하나의 계정으로 삼성금융 4사의 거래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각 사가 엄선해 제공하는 대표 금융 상품들을 한곳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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