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대체 왜 이러나…진중권 "아빠=대통령이란 얘기"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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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전두환 시대'를 언급한 가사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교수가 이에 반응했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SNS에 장용준이 쓴 가사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담린 링크를 공유하면서 "너희들이 몰라서 그렇지 실은 울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야. 전두환 시절이었으면 너희들 다 죽었어 뭐, 이런 얘기"라는 해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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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잘 알려진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전두환 시대'를 언급한 가사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교수가 이에 반응했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SNS에 장용준이 쓴 가사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담린 링크를 공유하면서 "너희들이 몰라서 그렇지 실은 울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야. 전두환 시절이었으면 너희들 다 죽었어 뭐, 이런 얘기"라는 해석을 남겼다.
앞서 노엘은 13일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에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곡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플리키뱅이 'SMOKE NOEL'이라는 곡에서 노엘이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로 처벌받았다는 사실을 디스한 뒤, 노엘이 낸 '맞디스' 곡이다.
이 디스곡에는 "디스곡 아냐 이건 팬서비스 / 강강강 씨불이는 개소리는 드릴해도 내가 처바르지 / 내 발로 걸어 나온 회사 얻다 대고 이간질 / 전두환 시대였다면 니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가 담겼고, '전두환 시대'를 운운한 가사는 곧장 누리꾼들의 비판을 샀다.
특히 노엘은 여당 실세인 아버지를 두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 아들인 자신을 건드린 게 과거 군부독재 시절이었다면 권력을 빌려 보복이 가능했을 거라는 해석으로 읽혀 논란이 됐다.
이에 래퍼 뉴챔프는 "아버지가 기득권이고 힘, 권력이 있기 때문에 군부 시대라면 플리키뱅은 고문을 당했을 거라는 문구. 국민들 두 번 죽이는 구절"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문제가 된 곡은 현재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삭제됐으며, 논란 후 노엘은 SNS 계정을 닫았다.
한편, 앞서도 노엘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에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2021년 10월부터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았던 노엘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1년의 형기를 채워 지난해 10월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출소 3개월도 안 된 노엘은 앞서 새 앨범 수록곡에 '하루 이틀 삼일 사흘'이라는 가사를 적어 문해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노엘 사운드클라우드 캡처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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