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여론조사...시민들, "도시개발에 중점둬야"

안순혁 2023. 1.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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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 여론조사결과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에서 도시개발이 21.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조사로 첨단산업 육성, 시민맞춤형 도시정비, 사통팔달 교통허브망 구축, 맞춤형 합리적 복지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희망이 담겨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양 시민들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해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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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복지>교통>산업 순...도시개발 21.2% 가장 높아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의 여론조사결과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에서 도시개발이 21.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는 민선8기 주요 정책이 시민 정책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16일 시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도시개발 21.2% △복지 16.5% △교통 15.3% △산업 14.8% △환경 9.2% △교육 8.4% △문화체육관광·안전 7.3%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 △대곡역세권 개발 등의 도시개발 사업을 민선8기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28개 주요 정책에 대한 질문에서 이들 정책의 중요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35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정책욕구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보는 중요도와 기대감을 매트릭스 분석에 따르면 중요도와 기대감 모두 평균을 넘는 정책은 15개로 나타났다.


ⓒ고양특례시

그 중 △철도 노선연장 및 증차 △도로 연장 및 확장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 △버스 공영제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맞춤형 재개발 재건축 추진 순으로 시민들의 기대감과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질 높고 부담 낮은 양육환경 △깨끗한 하천만들기 △기반시설 정기안전진단 △주차장 확대 △일자리사업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시의 슬로건인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86.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조사로 첨단산업 육성, 시민맞춤형 도시정비, 사통팔달 교통허브망 구축, 맞춤형 합리적 복지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희망이 담겨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양 시민들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해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해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대면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0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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