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4대 중점정책 제시…첫 시정브리핑

강희청 2023. 1.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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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 등 올해 추진할 4대 중점 정책을 제시했다.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시정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동서 균형발전, 경기 서부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 등 4대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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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 등 올해 추진할 4대 중점 정책을 제시했다.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시정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동서 균형발전, 경기 서부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 등 4대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총 57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도내 최대규모인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3000억원, 상시 인센티브 10%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을 위한 정책으로 화성시 경제 버팀목인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SOS팀 신설과 관내 기업들이 최대 수혜 규모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총 268억원의 예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농업·어업·축산인을 위해 지난해 대비 240억원을 증액한 96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동서 균형발전에서는 동서남북을 잇는 내부 순환 도로망의 구축과 해안경관도로 조성 등이 추진된다.

화성시의 내부 순환 도로망 노선은 총 7개 노선 연장 64.18km다.

4개 노선(새솔동~천천IC, 반월동~오산동, 오산동~방교동, 방교동~오산 금암동) 26.11㎞는 개설 완료되었으며, 3개 노선 38.07㎞는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추진 중인 3개 노선의 사업비는 민간자본과 재정지원보상비를 포함해 총 1만7106억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를 시작으로, 2031년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2032년 화성~오산 고속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궁평리와 백미리, 궁평리와 고포리를 잇는 해안경관도로 조성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경기 서부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에서는 전곡항에서 궁평항을 연결하는 ‘황금해안길 해안 데크 조성사업’이 대표적이다.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사업은 총길이 17Km에 폭 2m의 해안 데크를 조성해 서해안 주요관광사업인 해안 둘레길과 연결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자원의 특색과 지역 여건에 적합한 해안 데크 노선(안) 수립을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완료 예정이다.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에서는 광역버스 및 시내·마을버스 확충, 택시 증차를 적극 추진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39개 노선 337대의 광역버스 노선에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역, 잠실역, 판교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3개 노선 25대를 추가로 신설을 추진한다.

또 기존 운영 중인 3개 노선 24대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통한 안정적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출퇴근 전세버스의 확대와 2층 버스 56대를 운영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어촌 지역의 복잡한 노선 및 신규 택지개발, 철도역 신설 등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한 버스노선 환승체계의 개편과 신설도 추진한다.

택시총량 재산정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지난해 12월 완료된 만큼 올해 상반기 중 택시총량 재산정 용역도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 인구증가율 및 공공형택시 운행비율 등을 반영한 택시 증차를 요구할 계획이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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