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2’ 정은지, 폭 넓은 연기력 ‘몰입↑’…“큰 사랑에 선물 같은 시간들 감사해”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1.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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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 정은지가 ‘술꾼도시여자들2’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13일 최종화를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시니컬한 성격의 강지구 역을 맡아 캐릭터 밀착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전 시즌 큰 인기에 힘입어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던 바 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지난 13일 최종화 공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은 강지구를 비롯한 세 친구의 성장 스토리와 엄마와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모았다.

장르물부터 유쾌한 극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찰떡으로 소화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펼친 정은지는 2023년에도 다방면에서의 활약으로 ‘만능 퀸’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음은 정은지와의 일문일답>

Q. ‘술꾼도시여자들2’ 관련 소감은.

A. 시즌 1에 과분한 사랑 주신 덕분에 시즌 2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로 지내면서 살면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Q. 전 시즌 인기에 힘 입어 시즌 2까지 참여하게 되었는데 감회가 어떠했는지.

A. 두 시즌 모두 이렇게까지 큰 사랑 주실 거라 생각 못 해서 정말 선물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Q. 시즌 2 역시 공개와 동시에 OTT 화제성 상위권 및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인기를 실감하는지.

A. 네. 사랑 주신 순간들 모두 마음에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Q. ‘강지구’의 성장통과 모녀 관계에 대한 내용이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켰다. 캐릭터 표현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대본을 보면서 대본에 충실하게, 느껴지는 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극중 ‘친절한 종이씨’와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는데, 윤시윤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A. 저한테는 워낙 선배님이셔서 저만 열심히 하면 되는 현장이었습니다. 배려해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촬영 현장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산에서 촬영한 모든 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기와 촬영할 때에도 아기를 달래기 위해 모든 스텝들이 한 마음이었던 순간도요.

Q. ‘술꾼 3인방’의 환상적인 케미와 우정 서사가 인기를 끌었다. 한선화, 이선빈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A. 2년이란 시간 동안 알고 지낸 모습들이 모두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작품 뿐 아니라 좋은 사람들도 함께 남게 된 작품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생각합니다.

Q.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이나 응원이 있었는지.

A. 촬영 현장에도 놀러와 주고 또 커피 차도 보내주면서 응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Q. 정은지에게 ‘술꾼도시여자들2’와 ‘강지구’는 어떤 의미로 남을지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그 이유는.

A. 친구. 정은지로서 고마운 친구이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A. 우선 해외 솔로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서 공연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또 고민해보고 좋은 작품이나,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술꾼도시여자들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A. 안녕하세요. 정은지입니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 1과 2 모두 끝이 났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들이 되었고, ‘강지구’라는 친구가 외롭지 않게 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술꾼도시여자들’의 두 시즌을 촬영하면서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또는 이미 경험해본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제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자랄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아낌 없이 사랑하시면서 또 인생의 반려인들과 마음 나누면서 나만의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를 찾으시길 바라요. 없다면 아직 못 만난 것일 거라 믿고 같이 용감하게 사랑해보자구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꼭이요.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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