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 1년 반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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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가 1년 반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인입 철도는 화물 수출·입이 가능한 항만과 철도를 연결하는 물류 수송망이다.
포항역~영일만항역을 연결하는 11.3km의 인입 철도는 2020년 7월 상업 운행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물동량이 줄어들자 2021년 5월 멈춰섰다.
포항시는 인입 철도 운행 재개를 영일만항 물동량 회복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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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운영, 3월부터 5회로 확대
경북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가 1년 반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인입 철도는 화물 수출·입이 가능한 항만과 철도를 연결하는 물류 수송망이다.
포항역~영일만항역을 연결하는 11.3km의 인입 철도는 2020년 7월 상업 운행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물동량이 줄어들자 2021년 5월 멈춰섰다.
이번에 인입 철도를 통해 운송되는 품목은 동남아 수입 우드펠릿이다.
우드펠릿은 중앙선을 통해 강원권 화력발전소로 납품될 예정이다.
현재 주 3회 운행되는 인입 철도는 3월부터 5회로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1회 운송량은 38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월평균 760TEU를 운송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인입 철도 운행 재개를 영일만항 물동량 회복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유호성 해양항만과장은 "영일만항이 환동해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후단지, 국제여객선터미널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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