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리크 빼앗긴 아스널, 하피냐 주시... 그러나 이적료가 1억 유로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윙어 하피냐를 지켜보고 있다. 첼시에 빼앗긴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대체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무드리크를 놓친 뒤 하피냐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당초 샤흐타르의 신성 무드리크를 1순위 타깃으로 노렸다. 무드리크는 17세의 나이로 샤흐타르 1군에 데뷔해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여준 신성이다. 올 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나서 7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 3골 2도움을 올려 눈도장을 찍었다.
무드리크도 당초 아스널행을 희망했다.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 중계를 보고 있는 '인증샷'도 찍어서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정도였다.
그러나 무드리크는 정작 첼시로 향했다. 첼시가 8850만 파운드(약 1344억 원)를 투입하며 무드리크를 가로챘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계약 기간도 무려 8년 6개월로 장기간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스널은 재빨리 새 선수 찾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 윙어 하피냐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하피냐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즈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스널도 하피냐 영입 전에 나섰지만 하피냐는 '드림클럽'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물론 하피냐 영입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341억 원)를 책정했다. 지난여름 영입한 하피냐를 당장 팔지 않겠다는 의사다. 바르셀로나가 리즈에 지불한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였다.
하피냐의 마음도 돌려야 한다. 하피냐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 팬이었고 지금도 팀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전술에도 점점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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