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 대 판매” 이석이 현대차 영업부장 ‘판매거장’ 올라
현대자동차는 이석이(55) 충남 천안시 천안서부지점 영업부장이 누적 5000대 판매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이 부장 전까지 16명만 이름을 올렸다.
이 영업부장은 1993년 현대차에 입사해 29년 만에 기록을 달성했다. 1년에 평균 172대를 판 기록으로, 이틀에 한 대를 판 셈이다. 이 영업부장은 “내 차를 구매한다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정성을 쏟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6000대 이상 판매거장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년에 평균 172대 팔아…역대 17번째 거장
현대차는 누적 판매 대수에 따른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00대‧3000대‧4000대‧5000대 달성 시 각각 판매장인‧판매명장‧판매명인‧판매거장 칭호를 부여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에는 김성곤(59) 경남 창원시 마산동부지점 영업이사가 누적판매 6000대를, 7월에는 이양균(60) 경기도 평택시 안중지점 영업이사가 7000대를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33년 동안 한 해 평균 182대를, 이 이사는 32년 동안 한 해 평균 219대를 팔았다. 6000대 이상부터는 다른 칭호가 없어 판매 기록만 발표한다. 6000대 이상을 판 영업 직원은 현재 김 이사를 포함해 다섯 명, 7000대 이상을 판 직원은 이 이사 한 명뿐이다.
기아는 누적 판매 실적에 따라 스타(2000대)·마스터(3000대)·그랜드마스터(4000대)·그레이트마스터(6000대)라는 명예 칭호를 부여한다. 2021년 6월 홍재석 충북 충주시 충주지점 영업부장에게 역대 세 번째 그레이트마스터 칭호를 부여한 이후에는 공식 발표가 없었다. 홍 부장은 31년 만에 6000대를 판매했다. 한 해 평균 194대를 판 셈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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