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주-고흥 간 교류협력 프로젝트 추진

2023. 1. 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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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부터 2일간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에서 "고흥 녹동항의 제주 물류 전진기지화를 통한 물류 협력으로 양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이며, "이를 위해 고흥 쌀을 비롯한 특산물, 가공식품 교류 및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으로 양 지역의 상생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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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 확대, 관광·물류 교류 활성화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부터 2일간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와의 관광 활성화, 물류확대 및 농수산물 마케팅 등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16일 공영민 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주도와 관광 활성화, 물류확대 , 농수산물 마케팅 등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사진제공=고흥군]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제주도청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 연구원장을 지내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공영민 군수의 제주-고흥 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공영민 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에서 “고흥 녹동항의 제주 물류 전진기지화를 통한 물류 협력으로 양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이며, “이를 위해 고흥 쌀을 비롯한 특산물, 가공식품 교류 및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으로 양 지역의 상생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고흥·제주 간 교류의 역사를 연구하여 양 지역 간의 역사·문화적 연결고리를 발굴하고 물류 협력 사업, 드론 분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국제공항 내 고흥군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제주 방문객에게 고흥군의 관광·귀농귀촌·지역특산품 등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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