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징노래 ‘무등산’ 음원 등록

장선욱 2023. 1. 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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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는 광주를 상징하는 노래 '무등산' 음원 제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노래 '무등산'은 지난해 광주시의 펀 시티 만들기 사업과 지역 사회공헌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도시공사에서 광주와 무등산을 떠올리게 하려고 만든 노래가 '무등산'이다.

도시공사는 사실상 광주의 대표적 대중가요가 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광주의 얼굴이자 진산(鎭山)인 무등산을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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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김봉곤 훈장 딸 김다현 양

광주도시공사는 광주를 상징하는 노래 ‘무등산’ 음원 제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노래 ‘무등산’은 지난해 광주시의 펀 시티 만들기 사업과 지역 사회공헌의 하나로 추진됐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여수 밤바다’, ‘안동역에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노래가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홍보하는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도시공사에서 광주와 무등산을 떠올리게 하려고 만든 노래가 ‘무등산’이다.

그동안 광주를 대표하는 노래는 1987년 제작된 ‘시민의 노래’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노래 자체를 모르는 시민이 대부분이다.

도시공사는 사실상 광주의 대표적 대중가요가 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광주의 얼굴이자 진산(鎭山)인 무등산을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노래 가사에는 임(국민)이 무등산의 풍경과 빛고을 광주를 사랑하고 다시 찾을 것이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무등산’의 가수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로 잘 알려진 트로트 신동 김다현 양이다. 그녀는 ‘님이여’, ‘어란애’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다.

작사가 한빈씨와 작곡가 정의송씨는 이 노래에 광주 특유의 정서와 낭만을 함께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의 ‘어부바’ ‘첫사랑’,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정씨는 지금까지 창작한 노래만 오백 곡이 넘는다.

도시공사는 향후 발생하는 음원 수익금 전액을 광주시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한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광주의 얼굴 무등산을 널리 알리고 도시의 관광 콘텐츠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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