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유럽 3대 패키지, 매출 10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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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최근 홈쇼핑을 통해 내놓은 유럽 3대 비즈니스 패키지가 1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최근 선보인 유럽 3대 패키지에는 한 달간 1만명 이상(1만957콜)이 여행 의사를 밝혔다.
우선 지난 15일 오후 9시35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한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에는 60분 만에 3250콜이 몰려 매출 약 270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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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최근 홈쇼핑을 통해 내놓은 유럽 3대 비즈니스 패키지가 1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최근 선보인 유럽 3대 패키지에는 한 달간 1만명 이상(1만957콜)이 여행 의사를 밝혔다. 홈쇼핑 누적 매출은 940억원이다.
우선 지난 15일 오후 9시35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한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에는 60분 만에 3250콜이 몰려 매출 약 270억원을 올렸다.
이 패키지는 오는 5월부터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을 크루즈와 산악열차 등을 통해 10일간 여행하는 상품이다.
앞서 지난해 12월18일 내놓은 스위스 패키지는 4832콜에 매출 420억원을 올렸고, 이달 1일 새해 처음으로 선보인 그리스 패키지도 2875콜에 매출 250억원을 기록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데다, 52년 전통의 롯데관광개발이 선보이는 고가 프리미엄 패키지에 대한 고객들의 믿음이 더해져 비쌀수록 잘 팔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출시했던 이집트 특별 전세기 패키지도 10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비즈니스 상품에도 불구하고 523개 전 좌석 완판을 기록했다. 또 3년 8개월여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크루즈도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간 1인 198만원 여행 패키지(속초~일본)가 한 달여만에 고객 2000명 이상을 모집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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