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가격부담 적은 10만원대 누진렌즈 선보여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1. 16. 15:09
노안은 이르면 40대부터 찾아오지만 상당수 한국인은 누진안경 착용을 꺼린다. 평균 30~40만원대 이상으로 고가이고, 어지럼증이나 울렁증 같은 부적응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안경렌즈 업체 케미렌즈에서는 10만원대 안팎의 누진렌즈 ‘케미 ZERO’를 선보였다. 케미렌즈 측은 “일반 싱글렌즈가 평균 6~8만원대임을 감안할 때 가격부담이 적다”며 “부적응증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노안 이외에도 눈에 해로운 광선인 자외선, 블루라이트, 근적외선 등으로 인해 눈의 노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눈 피로, 침침함은 물론 백내장과 황반변성까지 일으킬 수 있다.
케미렌즈는 이런 노화 현상을 가중시키는 근적외선과 자외선, 블루라이트 등 3대 유해 광선을 상당 부분 막아주는 프리미엄 블루라이트 차단 ‘케미IR 안경렌즈’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케미렌즈 측은 “눈 망막까지 도달해 황반부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근적외선을 45%가량 차단하면서도 빛의 투과율이 97% 정도로 높다”며 “자외선은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블루라이트도 34% 가량 차단한다”고 말했다.
데코비전 역시 자외선, 블루라이트, 근적외선을 차단하는 착색 렌즈인 근적외선 차단렌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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