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유지도 벅차다' 토트넘, 공격카드 다 쓰고도 무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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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골을 위해 모든 공격카드를 동원했지만 실패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아스널에 0-2로 졌다.
아스널(승점 47)이 선두 자리를 굳힌 반면 토트넘(승점 33)은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좌우 공격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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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골을 위해 모든 공격카드를 동원했지만 실패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아스널에 0-2로 졌다. 193번째 북런던더비는 아스널의 승리였다. 아스널(승점 47)이 선두 자리를 굳힌 반면 토트넘(승점 33)은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좌우 공격을 봤다. 공격에 활발하게 가담해야 하는 좌우 윙백에는 라이언 세세뇽과 맷 도허티가 섰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파페 사르가 중원이고,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스리백으로 구성됐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자책골, 전반 36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추가골로 삐걱댔다. 전반 17분 손흥민이 세세뇽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때린 터닝슈팅이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에 가로막힌 것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기회가 전무했다. 전체적으로 아스널이 공격을 주도한 전반전이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분 쿨루셉스키가 페널티박스 우측으로 돌파한 뒤 때린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후반 5분 토트넘이 전방 압박으로 공을 차지하며 케인도 슈팅을 날렸지만 램스데일이 막아냈다.
램스데일의 연속된 선방쇼에 득점 타이밍을 놓친 토트넘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6분 윙백인 도허티를 빼고 히샤를리송을 출전시켰고, 후반 31분에는 공격에 장점이 있는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까지 내보냈다.
콘테 감독은 남은 교체카드 2장도 공격적으로 썼다. 쿨루셉스키, 랑글레를 빼고 브라이언 힐, 벤 데이비스를 투입한 것이었다. 지친 쿨루셉스키 대신 힐에게 활력을 기대했고, 데이비스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토트넘의 소나기 슈팅이 나왔으나 전부 무산됐고, 후반 38분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슈팅을 시도한 것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위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밀려 5위로 떨어진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가진 리그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머문 결과다. 이제 5위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6위 풀럼이 승점 31, 7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은 승점 30이다. 단 1경기 결과로도 뒤집힐 수 있는 순위다. 게다가 8위 브렌트퍼드(승점 29), 9위 리버풀, 10위 첼시(이상 승점 28) 등 중위권 구단들도 뒤에 바짝 붙어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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