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안민구 2023. 1. 16. 13:44
포럼 기간 부산세계박람회 로고 랩핑 친환경차 45대 등 차량 58대 운용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16∼2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랩핑된 차량 58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와 현지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엑스포 비전에 맞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18대, GV60 8대, 현대차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5대 등 친환경차 45대를 투입한다.
현대차그룹 차량은 한국 기업 대표단 등의 전용 차량으로 제공된다.
특히 싼타페 PHEV는 다보스 시내 행사장과 기차역, 숙소를 순회하는 셔틀로 운행한다. 싼타페 PHEV 셔틀은 한국 주관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기상 상황에 맞춰 안전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차량 안전을 전담하는 기술팀이 현지에 상주하고, 지원 차량에 사륜구동(4WD) 시스템과 겨울용 타이어를 적용했다.
아울러 다보스 인근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충전 거점을 확보했고, 주요 행사장에 아이오닉 5를 배치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전력을 빼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히클 투 로드'(V2L)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현대차그룹은 포럼 기간 중에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장 입구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적용된 투명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도 전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엑스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전동화 기반의 콘셉트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국제 무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현대차그룹은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16∼2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랩핑된 차량 58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와 현지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엑스포 비전에 맞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18대, GV60 8대, 현대차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5대 등 친환경차 45대를 투입한다.
현대차그룹 차량은 한국 기업 대표단 등의 전용 차량으로 제공된다.
특히 싼타페 PHEV는 다보스 시내 행사장과 기차역, 숙소를 순회하는 셔틀로 운행한다. 싼타페 PHEV 셔틀은 한국 주관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기상 상황에 맞춰 안전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차량 안전을 전담하는 기술팀이 현지에 상주하고, 지원 차량에 사륜구동(4WD) 시스템과 겨울용 타이어를 적용했다.
아울러 다보스 인근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충전 거점을 확보했고, 주요 행사장에 아이오닉 5를 배치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전력을 빼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히클 투 로드'(V2L)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현대차그룹은 포럼 기간 중에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장 입구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적용된 투명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도 전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엑스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전동화 기반의 콘셉트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국제 무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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