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술병에 꽃꽂이… 꽃꽂이의 몰랐던 '건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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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꽃꽂이를 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꽃꽂이는 단순 '재미' 외에도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꽃꽂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6명의 환자를 배정하고, 나머지 그룹은 같은 기간 동안 꽃꽂이하지 않고 일상 활동에만 참여하는 11명의 환자로 구성했다.
꽃꽂이 프로그램은 2주 간격으로 2단계에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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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는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등 신경인지장애 환자의 인지 능력을 개선한다. 신경인지장애는 인지기능 손상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에 손상이 일어나는 현상이고, 외상성 뇌 손상은 충격 등 외상으로 뇌에 손상을 입은 상태를 말한다. 두 질환 모두 손상 부위의 정도에 따라 언어, 의사소통 등 인지기능과 기억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2018년 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은 꽃꽂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27명의 신경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꽃꽂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6명의 환자를 배정하고, 나머지 그룹은 같은 기간 동안 꽃꽂이하지 않고 일상 활동에만 참여하는 11명의 환자로 구성했다. 꽃꽂이 프로그램은 2주 간격으로 2단계에 나눠 진행됐다. 치료 초반은 신경 심리학자, 작업 치료사 등 직원의 도움을 받아 꽃꽂이를 진행시켰고, 치료 후반은 직원의 도움 없이 환자 스스로 꽃꽂이 지침서를 참조해 준비를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각 단계 전후마다 참가자의 신경 심리 검사 등이 진행됐다. 연구팀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두 그룹 간의 신경심리학적 점수 등을 비교했다.
한편, 꽃꽂이가 어린이 오감 발달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한국화예디자인학회에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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