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탐라대 부지, 제주 신산업 육성 둥지로 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신성장산업 육성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6일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지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옛 탐라대 부지는 학교용지 30만2901㎡를 포함해 전체 면적이 31만835㎡에 이른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해 9월 하원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의 성장 동력을 옛 탐라대 부지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신성장산업 육성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6일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지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오 지사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미래 먹거리 선점에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유망기업을 육성·유치하고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옛 탐라대 부지는 학교용지 30만2901㎡를 포함해 전체 면적이 31만835㎡에 이른다.
1994년 하원마을회가 대학 유치를 위해 마을 공동목장을 제공했고, 1997년 탐라대의 전신인 동원산업대학교가 문을 열었다. 이후 이름을 바꿔 단 탐라대가 2010년 부실대학으로 지정되면서 2016년 도가 대학 정상화를 위해 416억원에 매입했다.
그동안 교육기관 유치 등 여러 방안이 검토됐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해 9월 하원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의 성장 동력을 옛 탐라대 부지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닐봉지 왜 안 줘”…차 몰고 편의점 돌진한 취객 [영상]
- 미스 유니버스 왕관 쓴 ‘28세 아시아계’…그가 남긴 말
- 샤일라 쓴 김건희 여사…파병부대 방문땐 ‘군복’ [포착]
- “깽판 칠게”…진열대 부수고 드러누운 백화점 난동 女
- “네팔 추락기 탑승 한국인 2명은 ‘유’씨 아버지와 아들”
- 경부고속도로 서울TG 인근 4중 추돌사고…“4명 사상”
- 설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 “날리면” vs “바이든”… 법정서 판가름
- “유급휴가 눈치 보여”… 비정규직 절반 제대로 못 쓴다
- 김성태 내일 귀국… ‘변호사비 대납’ ‘대북송금’ 수사 탄력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