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NC 새 주장 맡는다 "선수단 투표로 완장, 더 뜻깊다"

조은혜 기자 2023. 1. 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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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의 손아섭이 2023시즌 선수단 주장을 맡는다.

이날 NC는 선수단 주장도 공개, 2023시즌 주장은 선수들이 원하는 인물을 선임하자는 강인권 감독의 의견에 따라 선수단 전원이 투표에 참석했고, 손아섭이 선정됐다.

손아섭은 "선수단 투표로 'C' 완장을 달게 돼 더욱 뜻깊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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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의 손아섭이 2023시즌 선수단 주장을 맡는다.

NC는 16일 신년회를 열고 다가오는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NC는 선수단 주장도 공개, 2023시즌 주장은 선수들이 원하는 인물을 선임하자는 강인권 감독의 의견에 따라 선수단 전원이 투표에 참석했고, 손아섭이 선정됐다.

강인권 감독은 "그동안은 감독님들이 임명을 해서 주장을 선출했는데, 다른 생각을 했다"며 "어차피 선수단 전체의 리더는 선수들 스스로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돼서 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을 했다. 아직 손아섭 선수를 못 만났는데, 보게 되면 선수단 운영 방향을 논의할 시간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2021시즌이 끝나고 FA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은 이적 2년 차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손아섭은 "선수단 투표로 'C' 완장을 달게 돼 더욱 뜻깊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동료 박민우는 "아섭이 형이 그라운드에서 경기할 때 마인드나 멘털, 이런 부분을 나뿐 아니라 팀 선수들한테 많이 심어줬으면 좋겠다"며 "작년에 같이 한 해를 하다 보니까 손아섭이라는 선수가 왜 왜 대단한 선수인지 느꼈고 열정, 투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부분들을 모든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아섭이 형이 잘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옆에서 (박)건우 형, (박)세혁이 형 등과 잘 도와서 하면 좋은 팀워크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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