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고 위조지폐 150장...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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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카드와 간편결제 등의 비현금지급수단 활성화와 CCTV설치 등으로 위조범이 조기 검거된 덕택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처럼 위폐가 적게 발견된 것은 최근 비현금지급수단 이용 활성화에 따른 대면 상거래 축소, CCTV 설치 확대 등에 따른 위조범 조기 검거, 국민들의 위폐식별 능력 향상을 위한 당행의 홍보활동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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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카드와 간편결제 등의 비현금지급수단 활성화와 CCTV설치 등으로 위조범이 조기 검거된 덕택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16일 ‘위조지폐 발견 현황’을 통해 지난해 한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50장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26장(14.8%)감소한 것으로 1998년 관련 통계를 공표한 이후 최저치다.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196만4000원원으로 전년(199만3000원) 대비 1.5%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유통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02장 으로 같은 기간 0.01장 줄었다.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75장, 만원권 43장, 5만원권 23장, 천원권 9장 순으로 발견됐다. 1000원권 및 5000원권은 전년대비 각각 9장(-50%), 22장(-22.7%) 감소했고, 만원권 및 5만원권은 각각 4장(10.3%), 1장(4.5%) 증가했다.
5000원권은 과거 대량 위조범(2013.6월 검거)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74장)가 여전히 대량 발견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신규 위폐 발견은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은은 “이처럼 위폐가 적게 발견된 것은 최근 비현금지급수단 이용 활성화에 따른 대면 상거래 축소, CCTV 설치 확대 등에 따른 위조범 조기 검거, 국민들의 위폐식별 능력 향상을 위한 당행의 홍보활동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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