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한국교회, 새해엔 겸손히 약자 섬겨 사회 신뢰 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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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은 16일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가 교권 탐욕과 자만을 내려놓고 약자 섬김으로 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2023년 신년 한국교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기독교는 전래된 지 1세기 만에 영향력 있는 종교가 됐지만 오늘날엔 비호감 종교로 여겨지고 있다"며 "새해 한국 기독교는 이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철저한 자기반성으로 다시 한번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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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은 16일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가 교권 탐욕과 자만을 내려놓고 약자 섬김으로 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2023년 신년 한국교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기독교는 전래된 지 1세기 만에 영향력 있는 종교가 됐지만 오늘날엔 비호감 종교로 여겨지고 있다”며 “새해 한국 기독교는 이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철저한 자기반성으로 다시 한번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뢰 회복 방안으로는 ‘교회 지도자와 신자의 겸손하고 절제된 삶’ ‘교단 연합’ ‘소외계층 섬김’ 등을 들었다.
이어 “오늘날 한국 개신교 후손들은 지난날 선구자보다 소명감과 섬김의 태도에 있어 희생정신이 약화된 건 아닌지 자성해야 한다”며 “깊은 자기성찰로 낮은 자리로 내려가 초창기 얻었던 신뢰를 회복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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