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랴오닝성 화학공장 폭발… 검은 연기 ‘콸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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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인접한 중국 랴오닝성의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일간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16일 "랴오닝성 판산현 하오예 화학공장에서 지난 15일 보수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화학공장 폭발 사고라는 점을 의식한 듯 주변 지역의 대기질을 측정한 뒤 "정상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는 수㎞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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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인접한 중국 랴오닝성의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치솟은 검은 연기는 수㎞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됐다.
중국 일간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16일 “랴오닝성 판산현 하오예 화학공장에서 지난 15일 보수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실종자 외에도 중상자 4명과 경상자 3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5일 오후 2시25분쯤 발생했다. 중국 법치일보는 화학물질 저장 탱크로 보이는 시설물이 불길에 휩싸이고, 그 위로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영상을 공개했다.
랴오닝성 판산현 홍보부는 성명을 내고 “긴급 대응 및 구조 작업을 수행했다”며 “현재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공장 폭발 사고라는 점을 의식한 듯 주변 지역의 대기질을 측정한 뒤 “정상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는 수㎞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됐다. 25㎞ 떨어진 곳에서 “폭발음을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랴오닝성은 한반도 서북쪽에서 북한과 국경을 맞댄 곳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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