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귀농 창업·주택구입 지원…27일까지 신청[산청소식]

김대광 2023. 1.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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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산청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및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산청군은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6.4%의 세액을 공제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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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신용 및 담보대출에 따른 대출 금리와 저금리의 차이를 이차보전한다.

대상은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 산청군으로 전입한지 5년 이내인 귀농인이다. 또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도 해당된다.

연령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다. 가구당 자금신청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은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7500만원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평가를 실시해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금액 내에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대출금액은 선정금액 내에서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이용하고 상품권 받아가세요"…산청군, 페이백 행사 등 진행

경남 산청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및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금리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살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청·덕산·단성시장에서 일정 금액 소비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업종 구분 없이 식당,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을 이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1인 1일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까지 가능하다. 

단 농협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경우와 간이영수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가맹점 등의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만 가능하다.

상품권 교환처는 산청시장은 '미키신발', 덕산시장 '덕산전기공사', 단성시장은 '단성철물'이다. 상품권 소진 시 환급행사는 종료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 안전관리로 소비자와 상인 모두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1년치 자동차세 미리납부 혜택…연납시 6.5% 세액공제

경남 산청군은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6.4%의 세액을 공제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해마다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내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면 세액의 일정 금액을 공제해준다.


연납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산청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세무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또 위택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납부는 연납고지서를 받아 금융기관, 신용카드, 현금지급기(CD)·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등으로 할 수 있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6.4% 세액이 공제 된 고지서가 자동 발송된다.

연납 후 타 지역으로 이사 가는 경우 별도의 정정 신청이나 수정은 필요 없다. 자동차를 타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게 되는 경우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환급해 준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금융기관의 예금금리보다 높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행정력 절감으로 보다 질 높은 세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번 제도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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