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1.4억 쌀 기부…25년간 이어져

한지혜 2023. 1.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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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수 에이스경암재단 이사장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설을 앞두고 약 1억4000만원 상당의 쌀(백미)을 경기 성남시에 기부했다. 1999년부터 25년간 매년 명절 때마다 기부를 이어왔다.

안 이사장이 올해 기부한 백미는 10㎏짜리 쌀 5900포로, 성남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5622세대와 소년·소녀 가장 278명에게 전달된다고 에이스경암 측은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역 사회에 기부한 백미는 총 1356t(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2억원 정도다.

에이스경암 측은 “안 이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25년간 한결같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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