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사이버 악성 사기 953명 검거 4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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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이 138일 동안 인터넷 물품사기, 투자사기, 메신저피싱, 스미싱, 파밍, 몸캠피싱 등 사이버 악성 사기 척결에 나서 49명을 구속시켰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8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이버 악성 사기 척결 종합대책'을 추진, 사이버 악성사기 3420건, 95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49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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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이 138일 동안 인터넷 물품사기, 투자사기, 메신저피싱, 스미싱, 파밍, 몸캠피싱 등 사이버 악성 사기 척결에 나서 49명을 구속시켰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8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이버 악성 사기 척결 종합대책’을 추진, 사이버 악성사기 3420건, 95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49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사건 발생은 8%(407건) 증가했으며 검거 건수는 37.9%(940건), 검거율은 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구속 인원은 157.9%(30명) 대폭 증가했다.
대표 사례로 경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문자메시지·SNS를 통해 주식 리딩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모집, 고수익 투자를 빙자해 148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9억원 상당을 송금받아 편취한 피의자 19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 했다.
또 양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3월말까지 선물 옵션 등 허위의 투자 사이트를 만든 뒤 불특정 다수에게 수익 창출을 빙자해 27명으로부터 약 15억원을 편취한 사이버 투자사기 일당 12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
이 외 같은해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비대면 적금계좌’는 제한 없이 개설 가능한 점을 악용해 비대면 계좌 80여개로 214명에게 9100여만원을 편취한 물품사기 일당 6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 했다.
또 ‘비대면 적금계좌 사이버 물품사기 범죄’로 검거된 피의자 일당 중 3명은 그해 9월부터 10월까지 동일한 수법의 새로운 물품 사기로 100명에게서 5800만원을 편취했다가 모두 구속됐다.
마산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인터넷, 유튜브 등에 주식·선물관련 투자 전문가로 행세하며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금을 입금받는 방식으로 7명으로부터 5억6000만원을 편취한 투자사기 일당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범죄 발생 증가 추세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범죄별 예방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새해에도 서민 경제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사이버 범죄에 경남청 전 사이버 수사기능을 동원해 적극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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