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만난 겨울 만끽 동남아시아 관광객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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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에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함박눈이 쏟아진 지난 15일 오전, 타이완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하나인 '콜라투어'에서 단체 관광객 100여명을 이끌고 현장을 방문했다.
16일에도 타이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권역의 대형 여행사가 모객한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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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사, 14일 홍보 촬영팀 이끌고 축제장 방문
16일에도 태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관광객 수백 명 발길
함박눈이 쏟아진 지난 15일 오전, 타이완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하나인 ‘콜라투어’에서 단체 관광객 100여명을 이끌고 현장을 방문했다.
화천군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콜라투어는 매년 산천어축제에 수천명의 관광객을 모객해 보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펑펑 쏟아지는 눈을 처음 만나는 어린 관광객들이 많아 외국인 낚시터에서는 곳곳에서 아이들이 얼음썰매를 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이 산천어축제를 직접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본국에서 홍보에 사용할 영상제작을 위해 자체 촬영팀까지 대동해 축제장 곳곳을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동남아시아의 어린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아직 눈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강원도 화천에서의 즐거웠던 겨울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축제 첫 주말 이틀간 6449명이 축제장을 찾은데 이어 평일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난 15일까지 1만4116명의 찾아 축제를 즐겼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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