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우유 알레르기 있는 영유아 전용 분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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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이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영유아를 위해 '압타밀 펩티 시네오'를 출시했다.
메디컬뉴트리션 사업을 담당하는 김미연 한독 상무는 "압타밀 펩티 시네오는 중증도 이하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위한 제품"이라며 "압타밀 펩티 시네오를 해외 직구로 주문하며 배송 지연과 제품 변질 등을 우려하는 엄마들이 있었는데, 믿을 수 있는 제품 공급으로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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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가수분해로 알레르기 가능성 낮춰
[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한독이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영유아를 위해 ‘압타밀 펩티 시네오’를 출시했다.
우유 알레르기는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품 알레르기다. 100명 중 2~5명꼴로 발생하며, 우유의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 불내증과 달리 면역 체계의 과민반응이 원인이다. 복부 통증, 구토가 전형적인 증상이며 습진, 두드러기, 천식, 재채기,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과도 증상이 비슷한데,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아 3명 중 1명은 우유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압타밀 펩티 시네오는 유청 단백질을 잘게 쪼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낮춘 완전 가수분해 분유로, 미국 소아과학회(AAP: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의 저자극성 기준을 충족한다.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위해 특허받은 신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도 함유했다. 뼈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칼슘, 모유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인 LCP, DNA 사슬의 기본 구성 단위인 뉴클레오타이드도 담았다.
압타밀 펩티 시네오는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특수영양식 전문 자회사 뉴트리시아에서 개발한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이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20여 개 국에 판매하며, 국내는 한독에서 공식 수입한다.
일반 분유와 같이 따뜻한 물과 섞어 조유하며, 아이의 연령, 체중, 질환 상태 등을 고려해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량과 수유 횟수 등을 정하길 권고한다.
메디컬뉴트리션 사업을 담당하는 김미연 한독 상무는 "압타밀 펩티 시네오는 중증도 이하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위한 제품"이라며 "압타밀 펩티 시네오를 해외 직구로 주문하며 배송 지연과 제품 변질 등을 우려하는 엄마들이 있었는데, 믿을 수 있는 제품 공급으로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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