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 내 12년 만에 공급,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 선착순 계약 분양
울산광역시에서도 주거선호도 높은 옥동에 12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11일 정당계약을 성황리에 마치고 14일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돌입한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가 그 주인공이다.
옥동 일원에 들어서는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ubc 울산방송 신사옥 이전 복합시설로, 지하 4층 ~ 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98~108㎡, 총 320가구다.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주거선호도 높은 옥동에 12년 만에 공급되는 귀한 신규 아파트이다. 실제 단지 인근에 위치한 옥동서광마을 아파트는 입주 25년차, 옥동 롯데인벤스로얄은 입주 17년차, 옥동디아채는 입주 14년차를 맞았다. 가장 최근에 공급된 옥동대공원 한신휴플러스도 입주 12년차에 접어들었다.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시작된 지난 14일에 견본주택 앞이 동·호수를 선점하기 위한 계약 인파로 북적였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3일 정부가 광역시 전매제한 6개월로 완화, HUG 중도금대출 보증 인당 5억원 한도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2023년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하면서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가 그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선착순 계약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진 것 역시 중도금 대출 이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옥동 내 12년 만에 공급되는 귀한 신축 단지 라는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옥동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부터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울산 내에서도 중심 쪽에 위치한 노른자 입지에 자리해 울산 시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하기 쉽다. 태화강역~울산대~신복로터리 구간 총 11.63km를 잇는 트램 1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또한 옥동은 울산의 대치동이라 불릴 만큼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옥서초, 격동초, 옥동중, 신정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울산 최대 규모 약 200여 개의 학원이 밀집해 있어 뛰어난 면학 분위기를 자랑한다.
울산지방검찰청, 울산지방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도 잘 갖춰져 있고, 법조타운 형성에 따라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또한 369㎡ 규모에 이르는 울산대공원과 옥동 저류지 등 자연환경이 풍부하며, 남산근린공원, 태화강국가정원과도 인접해 있다.
이처럼 정주여건은 뛰어난 반면, 오랜 기간 공급 가뭄으로 인해 주택 노후도가 심화된 옥동은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지역민들이 많다. 기존의 인프라는 누리면서 새 아파트로 업그레이드를 희망하는 이주 수요가 높은 것이다.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를 통해 공급 갈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는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 가능하다.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옥동에 들어서는 만큼 입주와 동시에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이예로와 문수로 등과 연결돼 울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약 2분 거리에 옥서초, 옥동중이 위치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갖췄으며, 울산 최대 옥동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울산지방법원과 울산지방검찰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고, 단지 바로 앞 저류지 산책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과 인접해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옥동 군부대 부지 개발 등 개발호재도 잇따라 향후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한편,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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