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불발

이창규 기자 2023. 1. 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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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의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이 불발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헤어질 결심'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경합을 벌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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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의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이 불발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헤어질 결심'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경합을 벌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날 수상은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3월 인도에서 개봉한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는 '바후발리' 시리즈로 유명한 S.S.라자몰리 감독의 작품으로, 1920년대 인도 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영국에 저항한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은 앞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비영어영화상 후보로 올랐으나 '아르헨티나, 1985'에 밀려 수상이 불발된 바 있다.

현재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국제영화상 1차 후보에 올라있는 '헤어질 결심'은 현재 유력한 수상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최종 후보는 24일 공개된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영화, 방송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 등을 두루 평가해 주는 상으로, 영화 부문과 TV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이 진행된다.

사진= CJ EN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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