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전공의, 국립대병원도 부족… 감소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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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조차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전공의 충원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필수의료 관련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이종성 의원은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에서조차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위기 수준으로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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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필수의료 관련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에서조차 필수의료 과목 충원율이 매우 저조해 심각한 수준이다.
전국 수련병원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은 2017년도 대비 2022년도 16.6%p 감소했다. 연도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2017년95.1%에서 2020년 88.8%, 2022년 78.5%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필수의료 과목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흉부외과는 강원대, 충북대, 충남대, 경상대, 제주대병원이 0%였고, 분당서울대병원은 33%,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병원은 50%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를 보면, 충남대, 경상대, 경북대, 전남대 0%, 전북대병원은 50%였다. 외과는 부산대 33.3%, 충북대 50%, 경북대병원은 66.7%를 기록했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경상대, 경북대 0%, 제주대병원은 50% 수준이었다.
이종성 의원은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에서조차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위기 수준으로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료약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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