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韓서 1100억원 넘게 벌었다… 세계 매출 5%

김철오 2023. 1. 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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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한국에서 누적 관객 1000만명, 누적 매출액 1200억원에 근접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아바타 2'는 지난 15일 전국 상영관 1387곳에서 14만86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90년대 일본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5일 12만8190명의 관객을 동원해 '아바타 2'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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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수 941만명… 1000만명 근접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AP뉴시스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한국에서 누적 관객 1000만명, 누적 매출액 1200억원에 근접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아바타 2’는 지난 15일 전국 상영관 1387곳에서 14만86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5주차 주말인 지난 13일부터 사흘 합산 관객 수는 39만2188명으로 개봉 5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41만4281명이다. 지금의 추세를 유지하면 설 연휴(21~24일), 혹은 그 이후에 누적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상영된 전작 ‘아바타’는 국내에서 개봉 38일 만에 외화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아바타 2’의 국내 누적 매출액은 1184억109만9350원, 세계 누적 매출액은 지난 14일까지 17억 달러(약 2조1063억원)로 집계됐다. 세계 매출의 5% 이상을 한국에서 올린 셈이다. ‘아바타 2’의 손익분기점 추산치는 20억 달러(약 2조4780억원)다.

‘아바타 2’는 인간의 침략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은 외계 종족 나비족 일가족의 사투를 그렸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순차 개봉했다.

한국은 흥행을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다. ‘아바타 2’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자정을 전후로 24시간 동안 국내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아바타 2’ 제작·출연진은 SNS에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받았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1990년대 일본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5일 12만8190명의 관객을 동원해 ‘아바타 2’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개봉해 상영 열흘을 막 넘긴 이 애니메이션의 국내 누적 관객 수는 93만4866명이다. 100만 관객에 근접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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