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연휴 산불 발생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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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산불 예방 및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예년보다 이른 설 연휴와 건조하고 활동하기 좋은 온난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군은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 발생 제로(zero)화'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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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산불 예방 및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예년보다 이른 설 연휴와 건조하고 활동하기 좋은 온난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군은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 발생 제로(zero)화’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매년 설 연휴 기간에 성묘객 또는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와 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잦은 점을 고려해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초소 감시원 등 인력 200여명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시설 및 진화 장비 등을 사전점검하고 산림 연접지 주변 소각행위 엄중 단속 및 순찰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디지털 GPS 단말기를 활용해 읍·면과 상황실 간의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잿더미 등 화재 위험이 있는 어떠한 위험물도 취급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 사소한 부주의로 거창군의 푸르른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으니 항상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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