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선물 트렌드 '초실속형'…3만원 미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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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 판매에서 '초실속형' 트렌드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티몬은 최근 2주간 고객들의 설 선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만원 미만 '초실속형' 상품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엔데믹 후 '대면 설'로, 모이는 가족이 자연스레 늘어나며 1인당 선물 비용은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오는 23일까지 실시하는 '2023 티나는 설날' 기획전에서 1500여개의 선물 상품 중 40% 이상을 3만원 미만 상품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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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설 선물 판매에서 '초실속형' 트렌드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티몬은 최근 2주간 고객들의 설 선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만원 미만 '초실속형' 상품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10%포인트 상승했다. 5만원 미만으로 범위를 확대할 경우 전체의 76%에 이른다. 반면 1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비중은 5%포인트 감소한 9%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고물가에 명절 선물 비용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 후 '대면 설'로, 모이는 가족이 자연스레 늘어나며 1인당 선물 비용은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티몬은 초실속형 선물세트의 비중을 확대했다. 오는 23일까지 실시하는 '2023 티나는 설날' 기획전에서 1500여개의 선물 상품 중 40% 이상을 3만원 미만 상품으로 채웠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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