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설 연휴 결식 아동 없도록 고급 도시락 공급

박종일 2023. 1. 16.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설 연휴 기간 중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명에게 간편 조기식,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18일부터 20일까지 사전제공해 명절 급식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함께해우리 도시락'이 설 명절 동안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께해우리’로 새롭게 브랜딩, 제공 인원 70명으로 확대, 지원 단가 1만1380원으로 늘려

꿈나무 카드 차감 없이 지원해 경제적 부담 완화, 배송 전 보호자에게 안심 문자 발송

떡만두국, 돼지갈비, 과일, 주스 등 간편 조기식 키트 박스 3일분 18일부터 20일까지 배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설 연휴 기간 중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명에게 간편 조기식,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18일부터 20일까지 사전제공해 명절 급식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구는 아이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자 구 공식 캐릭터인 ‘해우리’를 활용한 ‘함께해우리 도시락’으로 새롭게 브랜딩했다. 제공 인원도 기존 52명에서 70명으로 확대, 지원단가 또한 1식 8000원에서 1만1380원으로 늘려 양질의 음식이 제공되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아울러 명절 도시락 제공분에 대해서는 꿈나무 카드(급식카드) 충전금액이 차감되지 않도록 지원방식도 개선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함께해우리 도시락’은 ▲식사류(사골떡만두국, 양념돼지갈비, 소불고기 전골, 파스타) ▲간식류(과일, 찹쌀 과자, 꿀 과자, 주스) 등 간편 조리 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결식 우려 아동 70명에게 1일 2식 기준 총 3일분(6만8280원 상당)의 음식 꾸러미가 18일부터 20일까지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자녀의 끼니를 걱정하고 있을 부모에게 구는 도시락 배달 전 안심 문자를 보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인가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도 지원비 일부(100만원)를 후원하며 ‘함께해우리 도시락’에 힘을 보탰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결식우려 아동 770명에게 명절도시락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 1400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하며 배고픔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함께해우리 도시락’이 설 명절 동안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구, 설 명절 앞두고 시장 ? 공사장 안전 챙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설 연휴를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공사장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전통시장은 통로가 좁고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구는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청평화시장, 중부시장 등 전통시장과 명동 골목형 상점가 등 25곳을 대상으로 시설물을 꼼꼼히 살핀다.

전문가와 함께 전기 및 가스설비, 승강기, 소방시설 등 이상 유무 확인과 더불어 재난 상황 시 대피인원이 몰릴 경우를 대비하여 대피경로를 확보했는지, 통행을 방해하는 요인은 없는지 여부 또한 점검한다.

연휴 기간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진행한다. 황학동 힐스테이트 신축공사 현장,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포함하여 총 45곳의 현장을 방문한다.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가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공사장 울타리와 낙하물방지망이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안전 장비를 착용했는지, 비상 연락망이 작동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설 명절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공사장에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없는지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2023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모집

최대 18개월간, 월 최대 241만원 …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교육 지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일자리포털에서 '2023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구민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분야에 지역 청년을 채용함으로써 청년실업까지도 해결하는 서울시의 일자리정책이다.

‘사업 참여 배제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만 18세(2005년 이전 출생)이상 서울시민 중 공고일(1월9일)현재 실업 상태인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1개월간 직무교육을 받은 후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이며, 최대 18개월 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157원)을 적용한 급여를 지급받는다.

이번 2023년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관련, 동대문구는 다음의 5개 사업 분야, 총 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튜브 콘텐츠 기획제작 전문가 양성 1명 ▲청년 SNS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전문가 양성 1명 ▲가족 복지 전문가 1명 ▲동일이네(동대문구 1인가구) 복지 룸메이트 2명 ▲중증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실천전문가양성 3명

동대문구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 운영에 적극 협조, 구민들이 단순노무형 일자리가 아닌 전문분야에서 일경험을 쌓아 민간 일자리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게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주민복지국장 손환식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