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母 인생 보며 아이 낳기 싫다는 생각 들어"...왜?(집사부일체)[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3. 1. 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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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서 은지원이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현준, 정준호, 이대호, 곽정은이 출연해 '결혼 VS 비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다른 비혼주의자인 곽정은은 "저는 결혼 경험이 있지 않냐. 그 때 제 건강과 멘탈이 안 좋았다. 싸움이 많으니까 내 명대로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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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은지원이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현준, 정준호, 이대호, 곽정은이 출연해 '결혼 VS 비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혼주의자인 뱀뱀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뱀뱀은 "혼자만의 시간을 절대 빼앗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오후 1시 30분이 되어서야 기상하는 여유로운 삶을 보여줬다. 

그리고 혼자 살기에 가능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최고급 인테리어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뱀뱀은 "아기가 있으면 이런 인테리어는 불가능하지 않냐"고 했고, 유부남들은 공감했다. 

또 뱀뱀은 일어나서 여유롭게 휴대전화를 보면서 개인 시간을 보냈고, 김동현은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면 휴대전화를 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곽정은은 "가정을 꾸리지 않았지만, 별 것을 안해도 행복하지 않냐. 영상 보면서 이 삶을 축복해주고 싶은 생각이었다. 아름다워보였다"고 했다. 

이어 곽정은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결혼의 경험보다는 나라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경험이 더 좋은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유독 몰입해서 뱀뱀의 비혼 라이프를 보는 정준호를 향해 "다시 비혼으로 마음이 바뀔까봐 불안하다"고 했고, 정준호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지만, 혼자만의 편안함이 생각이 날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도 자신이 비혼주의에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음을 말했다. 은지원은 "나는 엄마를 보면서 아이를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나를 키우면서 엄마의 인생은 버린 것 같다. 내가 보는 엄마의 모습에서는 행복보다는 희생이 컸다"고 말했다. 

은지원의 말에 김동현은 "어머니는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하셨을거다"라고 했다. 이에 도영은 "아이는 부모님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다. 부모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도구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다른 비혼주의자인 곽정은은 "저는 결혼 경험이 있지 않냐. 그 때 제 건강과 멘탈이 안 좋았다. 싸움이 많으니까 내 명대로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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