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 "♥양준혁 만나고 14kg 증가…불면증 약 끊고 극복" (마이웨이)[전일야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현선이 양준혁을 만나고 달라진 삶을 이야기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야구선수와 팬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현선이 양준혁을 만나고 달라진 삶을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야구선수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이 출연했다.
양준혁은 지난 2021년 19세 연하 박현선과 결혼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야구선수와 팬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박현선은 "저염식을 좋아했는데 이제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있더라. 오빠 만나면 찌개 먹으러 가고 탕 먹으러 갔다"라며 양준혁으로 인해 달라진 입맛을 밝혔다.
양준혁은 "처음에는 아예 못 먹었다. 따라다니면서 같이 먹더니 14kg 쪘다. 연애 할 때는 뼈밖에 없었다"라며 "처음에 아내가 예민해서 약도 먹고 그랬다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박현선은 "예민한 타입이라서 불면증도 워낙 심했다. 심할 때는 이틀에 한 번씩 잤다. 잠을 못 자니까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의욕도 없고 그런 생활을 몇 년 했다. 극복해 보려고 엄청 노력을 했는데 쉽지 않았다. 병원에서는 약을 평생 먹어야 될 거라고 했는데, 기적처럼 한 번에 끊었다"라며 양준혁과 함께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현선은 "양준혁이 워낙 느근하고 어떤 일에도 의연한 사람이다"라며 "결혼 결정할 시점에 마음이 푸근하게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 있었다. 기적 같은 사랑의 힘인지"라고 고마워했다. 양준혁은 "내가 사람 하나 살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준혁은 "(아내가) 연애 한참 하고 나서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나중에 알았다. 처음에는 몰랐다. 걱정하려고 했는데 이미 고쳐져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현선은 양준혁 같은 야구선수를 키우고 싶다며 남편의 체형과 뼈대를 닮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양준혁의 아버지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양준혁은 "프로에 가고 계약금 받아서 아버지 이름으로 집을 해드리고, 여행 보내드리려고 비자까지 받았는데 어머니가 아프셨다. 거동이 힘드셨다. 수십 년 고생하셨다. 결국엔 여행을 못 보내드렸다"라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아버지는 "지금까지 살아서 며느리 봤으면 좋아했을 텐데"라며 "10년 전부터 만났으면 그때 갔으면 (손자) 야구 시켜도 되지 싶다. 손자까지 다 보고 같이 구경도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라며 아쉬워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케빈오♥' 공효진, 신혼집 공개…고급진 인테리어 눈길
- 손연재, 결혼하더니 과감…드레스로 몸매 자랑
- 박신혜, 출산 후 몸매 무슨 일?…밀착 드레스까지 소화
- '봉태규♥' 하시시박, 맨몸 아니야?…파격 수영복 자태
- 박미선 "조폭과 연결돼있어 걱정"…사기 피해 호소한 스타들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마약 자수' 김나정, 결국 양성 반응 나왔다 "정밀 감정 의뢰"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