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GK보다 낮다… 손흥민, 31명 중 최악→아스널전 평점 5.7
김희웅 2023. 1. 16. 07:05
손흥민(31·토트넘)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패배한 토트넘(승점 33)은 5위에 머물렀고, 선두 아스널(승점 47)은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최전방에 위치했다. 그러나 최근 맹렬한 기세를 뽐내던 아스널은 토트넘을 상대로도 강했다.
경기 시작 14분 만에 승부가 기울었다.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공이 손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요리스의 자책골.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다. 4분 뒤 손흥민에게 절호의 찬스가 왔다.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라이언 세세뇽이 전방에서 잡은 후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찔렀다. 하지만 손흥민이 1대1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아스널은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거듭 중거리 포로 토트넘 골문을 열기 위해 애썼고, 결국 결실을 봤다. 전반 36분 마틴 외데고르의 왼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토트넘은 추격에 나섰으나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마스크를 벗고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손흥민의 평점은 5.7. 양 팀 교체 선수까지 포함해 33명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자책골을 기록한 골키퍼 요리스의 평점은 6.2다.
토트넘 선수단은 대체로 6점대, 아스널은 7점대 평점을 기록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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