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신년인사 대신 ‘어르신과 대화’

박종일 2023. 1. 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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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16일부터 2월까지 지역 내 169개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과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새해맞이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을 가진다.

아울러 최 구청장은 이번 '새해맞이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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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9일 대림2동의 구립대동경로당에서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신년 인사회 관행 과감한 탈피…구민과의 소통과 만남이 먼저

1월16일부터 2월까지 지역 내 169개 경로당 방문하여 어르신과 새해 첫인사

신년 맞아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과 불편 사항에 귀 기울일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16일부터 2월까지 지역 내 169개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과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새해맞이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을 가진다.

구는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동 순회 방문을 했던 기존의 신년 인사회에서 벗어나 현장의 최일선에서 어르신들과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1월 16일 영등포동을 첫 시작으로, 약 2500여 명의 어르신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건의 사항과 불편 사항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따뜻하고 든든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 인상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중식 지원비 신설 ▲관절 건강을 위한 입식 가구 지원 ▲원예 등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 경로당 지원 사업을 확대 및 신설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반갑게 맞이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구청장은 이번 ‘새해맞이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과 만날 계획이다. 올해는 다양한 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14, 15일 방화1동, 공항동 일대 곳곳 누비며 청소

김 구청장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강서구 만들겠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방화1동, 공항동을 찾아 대대적인 골목길 청소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지난 14일 자율방재단, 통장 등 주민들과 함께 방화1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신방화사거리, 방신시장, 쌈지어린이공원 등 방화1동 곳곳을 청소했다.(사진)

김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시간 30분가량 1.5km 구간을 따라 걸으면서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과 담배꽁초를 치웠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골목길 구석구석과 청소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도 꼼꼼하게 청소했다.

김 구청장은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청소용 집게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진눈깨비가 내리는 15일 주민들과 함께 2시간가량 먹자골목, 9호선 공항시장역, 5호선 송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부터 송정로, 벧엘교회 일대 골목길까지 공항동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빗물 역류에 주된 원인이 되는 빗물받이 속 담배꽁초, 낙엽 등 켜켜이 쌓인 퇴적물도 함께 치웠다.

김 구청장은 “담배꽁초 없는 강서구를 만들고 주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 위해 거리 청소를 시작했다”며 “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면 깨끗할수록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의 ‘현장 중심의 골목청소’는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지역 20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청소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3일 열린 2023년 도봉구 신년인사회에서 주요 핵심 정책과 비전을 발표했다.

2023년 도봉구 주요 핵심 정책과 5가지 비전 제시

1월13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신년 인사회 개최

도봉구청장 신년사, 도약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변화 약속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3일 구청 선인봉 홀에서 주민 등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봉구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봉 구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신현지 무용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봉구 홍보영상 관람, 구청장 신년사, 신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마무리에서는 도봉구립 교향악단,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희망찬 새해를 노래하고, 이어 참석 내빈들과 함께 떡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해 계묘년 도봉구민의 행복과 안녕을 빌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변화·성장·미래 함께해요! 도봉’의 구정 운영방향과 ▲편리한 교통, 성장하는 발전도시 도봉 ▲활기찬 경제, 도약하는 미래도시 도봉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복지도시 도봉 ▲쉼이 있는 삶, 매력적인 문화도시 도봉 ▲친절한 구정, 소통하는 공감도시 도봉이라는 5가지 미래 도봉의 비전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였다.

구는 민생예산의 우선적 반영,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사회적 약자 지원, 도시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이라는 구정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총 7919억원 예산을 편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민선8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하시는 일마다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이 되는 2023년,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변화를 구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맨 왼쪽)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왼쪽 두번째)이 재활용선별처리 공정을 확인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번동 재활용 처리 현장 방문 분리배출 공정 확인 후 정책 논의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3일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함께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재활용선별처리시설을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공정을 확인하고 시설 개선에 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 구청장과 유 차관은 비닐선별실, 재활용품 저장소, 선별작업장 등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투명페트병 재활용 압축공정을 확인한 후 차담회를 갖고 환경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구는 2019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종합평가에서 전국 240여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엔 투명페트병 전용 선별라인을 선제 구축해 분리배출 및 수거에서 재품생산·소비까지 연결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했다.

또 2022년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강북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체계를 확고히 해 친환경 구정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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