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누가 왔다고?…'맨유 명장' 퍼거슨, 리버풀 4명과 이웃사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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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리버풀 선수들과 이웃 사이가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친정팀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 선수 4명과 이웃사촌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 대부분을 리버풀 감독, 선수들, 팬들과 충돌하면서 지냈는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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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리버풀 선수들과 이웃 사이가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친정팀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 선수 4명과 이웃사촌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2013년 27년간 재직하던 맨유 감독직에 물러나 은퇴한 퍼거슨 감독은 현재 영국 맨체스터 남쪽에 위치한 체셔주 윔슬로에서 거주하고 있다.
어느덧 82살로 노후를 보내고 있는데, 최근 리버풀 선수들이 퍼거슨 자택 근처로 이사 오면서 그들에게 둘러싸였다.
매체는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 대부분을 리버풀 감독, 선수들, 팬들과 충돌하면서 지냈는데…"라고 설명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은퇴 후 한적하고 멋진 저택에서 살고 있었는데, 최근 몇 년간 리버풀의 젊은 선수들이 그가 살고 있는 지역을 눈독 들였다"라고 덧붙였다.
퍼거슨과 이웃이 된 선수들은 먼저 온 앤드류 로버트슨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그리고 최근에 온 알리송 베케르와 조 고메스다.
신문은 "이들은 아마 퍼거슨 감독에게 일명 '헤어 드라이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할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퍼거슨 감독은 완벽한 경기를 위해 약간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만일 경기 중 실수를 하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선수가 있을 경우, 라커룸에서 호통을 치는데 마치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한 것처럼 머리카락이 날릴 정도로 호되게 혼내다보니 '헤어 드라이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엄격한 기준을 앞세운 퍼거슨 전 감독 지도 아래 맨유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퍼거슨 감독이 지도한 함께한 26년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우승하면서 트레블(1998/99시즌)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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