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동정심으로 받는 키스? 뜻밖의 선물…거절하면 OK" (홍김동전)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세호가 키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은 홍김컴퍼니 워크숍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말없이 키스하기 vs 물어보고 키스하기'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 주우재, 장우영은 전자를 고른데 비해 조세호, 홍진경은 후자를 골랐다.

장우영은 "키스를 할 정도로 감정이 오갔으면 말을 하는 순간 그 키스는 깨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물어보고 키스한다는 건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키스를 해도 되겠습니까?' 이게 아니다"라며 장우영을 상대로 입맞춰도 되겠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예를 들어 어깨에 기대고 있으면 이미 얼굴과 얼굴이 가까워졌다. 그때부턴 숨소리가 공유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그 공유 안 해봤겠냐. 나는 공유됐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갔는데 뭐 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그러니까 물어볼 수밖에 없는 거다"라며 반박했다.

장우영이 조세호에게 키스를 거절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조세호는 "아 그래? 오케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진짜 초라하다"라며 웃었다.

주우재가 "동정심으로 받는 키스도 기분 좋냐"고 묻자 조세호는 "뜻밖의 선물 아닐까"라며 반겼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