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쌓인 美 복권, 1등 1조6000억 ‘잭팟’

한명오 2023. 1. 1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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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과 미국의 복권 양대산맥을 이루는 '메가밀리언스'에서 3개월 만에 1등이 나왔다.

1등은 13억5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의 당첨금을 29년여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메가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액은 2018년 10월 15억3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였다.

역대 최고 복권 당첨금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약 2조5336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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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과 미국의 복권 양대산맥을 이루는 ‘메가밀리언스’에서 3개월 만에 1등이 나왔다. 1등은 13억5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의 당첨금을 29년여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늦게 추첨된 메가밀리언스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1등 추첨번호는 30·43·45·46·61과 14였다. 메가밀리언스 복권은 1부터 70 사이 숫자 5개를 선택하고 1~25중 1개를 추가로 고른다.

메가밀리언스는 지난해 10월 당첨자가 나온 뒤 당첨금이 계속 이월돼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 됐다. 메가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액은 2018년 10월 15억3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였다.

1등 당첨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 동북부 메인주의 요크카운티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첨자가 연금 형태 대신 일시금으로 당첨금을 받으면 7억2460만 달러(약 9000억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역대 최고 복권 당첨금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약 2조5336억원)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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