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내 유일 AI 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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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AI 인력을 공급하고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육성' 사다리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광주시는 '지역에 머무는 AI 인재' 배출을 위한 AI 영재고 유치·설립에도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15일 AI 인재양성이 속도를 내면 관련 새싹기업·투자 기업이 광주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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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AI 교육과정도 확대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AI 인력을 공급하고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육성’ 사다리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국내 유일의 AI 사관학교가 16~28일 제4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들어간다. 만 18~39세 취·창업 준비생이면 학력, 전공, 성적, 주거지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기존 180명이던 모집인원을 지난해 330명으로 늘렸다. 교육과정도 9개월 1300시간으로 확대했다.
AI 사관학교는 ‘AI 선도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2020년 문을 열었다.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1기 졸업생 155명을 시작으로 2기 157명, 3기 302명 등 3년간 614명의 AI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광주시는 ‘지역에 머무는 AI 인재’ 배출을 위한 AI 영재고 유치·설립에도 주력하고 있다. 광주 과학기술원(GIST) 부설 인공지능 영재고를 학년별 정원 50명 규모로 GIST 또는 국가 AI 집적단지에 개교할 방침이다.
초·중등 AI 교육과정은 최대한으로 늘린다. 시교육청은 AI 교육 선도학교 34개교, AI 융합교육 중심고 3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광주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에 AI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15일 AI 인재양성이 속도를 내면 관련 새싹기업·투자 기업이 광주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금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AI 기업·기관 153개사 중 104개사가 광주법인이나 사무소를 개설해 411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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