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득점왕의 임팩트가 없다' 손흥민 평점 4… 필드 선수 중 최하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저조한 평점을 부여받았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아스널에 0-2로 졌다. 승점 47이 된 아스널은 선두 자리를 굳혔고, 토트넘(승점 33)은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안와골절 수술로 인해 항상 착용했던 안면 보호마스크 없이 나선 첫 경기였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문전으로 쇄도한 뒤 라이언 세세뇽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터닝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론 램스데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38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때린 킥이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샀다.

경기 종료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전반전에는 램스데일의 선방으로 좌절했고 골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실패했다. 지난 시즌 골든부트 수상자가 현재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평점 4를 부여했다.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이날 자책골을 기록하며 평점 3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