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설립 2년여만에 장학기금 140억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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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재단 설립 2년 2개월 만에 장학기금 140억원을 모았다.
장학기금(140억원) 조성은 2021년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과 통합으로 모은 105억원과 김해시 출연금 25억원, 지역 기업과 시민 기탁금 19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장학기금 전달자 중에는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시절부터 오랫동안 기금을 전달한 지역 기업인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는 1991년 김해시장학회(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전신) 설립 이후 누적금액으로 역대 최고 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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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재단 설립 2년 2개월 만에 장학기금 140억원을 모았다. 이 기금은 200억원 목표액의 70%에 이른다.
장학기금(140억원) 조성은 2021년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과 통합으로 모은 105억원과 김해시 출연금 25억원, 지역 기업과 시민 기탁금 19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김해시도 기금 조성 목표를 앞당기고자 재단설립 당시 5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10억원씩 출연하고 있다.
장학기금 전달자 중에는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시절부터 오랫동안 기금을 전달한 지역 기업인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대표적 지역 기업으로는 대창단조(주) 박안식 회장이 2019년 2억원 전달을 시작으로 2021년과 지난해 모두 각각 3억원 등 총 8억원을 내놨다. 이는 1991년 김해시장학회(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전신) 설립 이후 누적금액으로 역대 최고 기금이다.
이밖에 TKG태광,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태인산업 등 많은 지역 기업과 단체, 개인들이 전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소액기부 릴레이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정성도 이어지고 있다. 소액기부를 시작한 2021년에는 79명(380만원), 2022년에는 73명(1,200만원)이 소액기부에 동참했다.
2020년 11월 김해시 출연금 5억원을 시작으로 설립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올해 출범 3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지역 맞춤형 인재육성과 지역정착 장학사업 발굴'이란 비전으로 2021년 612명에게 5억8000만원을, 2022년 568명에게 7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총 8개 장학사업으로 610명을 선발해 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주요 장학사업은 지역대학입학 장학금과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공익인재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성적향상 장학금, 기업체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장학금 등이다.
올해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지역 내 특성화 고교를 졸업하고 지역의 의생명 분야나는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체에 취업한 학생들을 위한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장학금'도 신설했다.
재단 관계자는 "김해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발굴해 재단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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