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산어촌유학,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서 높은 관심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2023. 1. 16. 0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소멸 위기 지역의 인구 유입 대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에서 전남 농산어촌유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소멸 위기 지역의 인구 유입 대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에서 전남 농산어촌유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개 시·도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교육기관·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레고, EBS 등 총 250여 개 기관·단체,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의 농산어촌 홍보 부스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대중 교육감 등 교육계 주요 인사들과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도교육청은 박람회를 농산어촌유학 사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농산어촌 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21년 출발한 전남 농산어촌유학은 코로나 시대 교육 대안으로 국내외 언론에 소개됐고 전남도와 시·군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행안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유학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16개 시·군에 총 285억 원의 사업비를 배분했고, 시·군 지자체도 빈집 리모델링, 유학경비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농산어촌유학이 지자체와 연계한 전남교육청 특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며 “사업 내실화와 지속성을 위해 지자체는 물론 범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