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과거 연애사 언급 "떡진 머리에 민낯으로 데이트" (미우새)

이이진 기자 2023. 1. 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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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임수향은 "집 전체적으로 그러지는 않고 침대에 대해 그런 게 있다. 침대에 올라갈 때는 잠옷을 꼭 입어야 되고 화장도 꼭 지워야 되고 가습기에 물도 채우고 아로마도 뿌리고 조도와 습도와 이런 걸 다 맞춰야 '잘 준비를 다 했다' 싶다"라며 설명했다.

임수향은 "집에서 안 나가면 청결한 거다. 집에만 있는 날은 청결하고 머리가 굉장히 그럴 때는 수건을 깐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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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수향이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자취한 지 13년 차인데 여자 서장훈 급으로 침대 관리, 청결, 위생 이런 걸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신성한 몸으로 침대에 올라가고 싶어서 잘 준비만 1시간을 한다고 한다"라며 밝혔다.

임수향은 "집 전체적으로 그러지는 않고 침대에 대해 그런 게 있다. 침대에 올라갈 때는 잠옷을 꼭 입어야 되고 화장도 꼭 지워야 되고 가습기에 물도 채우고 아로마도 뿌리고 조도와 습도와 이런 걸 다 맞춰야 '잘 준비를 다 했다' 싶다"라며 설명했다.

신동엽은 "회식 같은 거 하고 술 한잔하고 하면 씻고 그런 것까지 신경 안 쓰고 씻고 바로 자거나 하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임수향은 "술 먹고 다음날 기억이 없을지언정 꼭 씻고 자고 못 씻었다 그러면 침대 밑에 있다"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그건 나랑 비슷하다. 도저히 못 씻겠다 싶으면 마루에서 잔다"라며 공감했다.

또 서장훈은 "침대 청결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는데 굉장히 털털함의 끝판왕이라고 한다. 데이트할 때 며칠 동안 안 감은 떡진 머리에 민낯을 하고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라며 의아해했다.

임수향은 "집에서 안 나가면 청결한 거다. 집에만 있는 날은 청결하고 머리가 굉장히 그럴 때는 수건을 깐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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