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 화학공장서 폭발 사고…"25㎞ 밖에서도 폭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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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 25분께 중국 랴오닝성 판산현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판산현 선전부는 공장 보수 작업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응급 처리와 구조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폭발 사고가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이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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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15일 오후 1시 25분께 중국 랴오닝성 판산현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판산현 선전부는 공장 보수 작업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응급 처리와 구조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오후 5시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노동자 4∼5명의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공장 관계자는 전했다.
선전부는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인명 치료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매체들은 폭발 사고가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고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주택의 창문이 깨지고 문이 부서질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다고 증언하고 있다.
공장에서 25㎞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었다는 증언도 있다. 당국이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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