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불 놓기’ 제주들불축제, 4년만에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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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가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2023 제주들불축제를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전야 행사인 서막과 개막 행사, 오름 불놓기와 마무리 행사로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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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가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2023 제주들불축제를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전야 행사인 서막과 개막 행사, 오름 불놓기와 마무리 행사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전야 행사로 들불 불씨 채화 제례와 서막 연희 행사가 각각 삼성혈과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둘째 날에는 개막콘서트와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횃불 행진, 달집 태우기가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에는 묘목 나눠주기와 들불장터가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읍면동 경연 위주의 민속경기, 듬돌들기, 집줄놓기, 넉둥베기가 도민과 관광객 중심의 체험행사로 확대된다.
또 잣담쌓기, 원시 불피우기 등 제주의 불과 목축문화를 체험하는 코너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들불축제는 1960년대 초까지 제주지역의 축산 농가들이 늦겨울에서 이듬해 봄 사이 중산간 목장지의 묵은 풀과 진드기 따위를 없애기 위해 들불을 놓던 문화를 축제화한 것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됐고, 2021년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동해안 지역 산불로 취소해 3년간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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