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 정우진 친자란 결과에 충격…이하나에 "미안해" 오열

이이진 기자 2023. 1. 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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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정우진이 친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3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 앞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주는 "그럼 너 청춘스타 자리 뺏겼을 걸?"이라며 말했고, 이상준은 "후회해. 청춘스타 안 하고 네 옆에 있을 걸"이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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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정우진이 친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3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 앞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장영식(민성욱)으로부터 친자 확인 검사를 한 결과 장지우(정우진)가 친아들이 맞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시간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가고 싶니? 나는 우리가 다시 처음 만났을 때로. 네가 옥상에서 울던 의대생일 때로. 그때로 돌아가서 너랑 결혼해버리게"라며 털어놨다.

김태주는 "그럼 너 청춘스타 자리 뺏겼을 걸?"이라며 말했고, 이상준은 "후회해. 청춘스타 안 하고 네 옆에 있을 걸"이라며 자책했다.

이때 김태주는 종소리를 듣고 기억을 되찾았고, "기억났어. 네가 했던 말. 13살 때도 24살 때도 날 좋아했다고. 네가 내 머리 엉터리로 말려주던 것도 기억나"라며 못박았다.

이상준은 눈물 흘렸고, "미안. 네가 기억해 주니까 고마워서"라며 김태주를 끌어안았다. 김태주는 "뭐야. 너 벌써 갱년기 온 거야?"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상준은 "나 어떡하지? 미안해"라며 절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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