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몰고 편의점 돌진…"비닐봉투 안 줘서 침 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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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밤 10시 29분께 경남 거제에 있는 한 편의점 안으로 차량이 돌진했다.
편의점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운전자는 영업 중인 편의점 업주를 폭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 씨는 두 달 전 해당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며 비닐봉투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편의점 주인은 종량제 봉투를 사야 한다고 설명했고, A 씨가 화를 내다가 주인의 얼굴에 침을 뱉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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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지난 14일 밤 10시 29분께 경남 거제에 있는 한 편의점 안으로 차량이 돌진했다.
편의점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운전자는 영업 중인 편의점 업주를 폭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 씨는 두 달 전 해당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며 비닐봉투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편의점 주인은 종량제 봉투를 사야 한다고 설명했고, A 씨가 화를 내다가 주인의 얼굴에 침을 뱉고 나갔다.
주인은 A 씨를 경찰에 고소하고, 합의해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A 씨를 검거했고, A 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편의점 주인은 사고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에 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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