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폭행' 양호석, 이번엔 전 여친 주거침입·경찰관 폭행… 또 집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9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씨를 폭행해 논란을 빚었던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씨가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15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 모델 종목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 양씨는 2019년 4월 차오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2019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씨를 폭행해 논란을 빚었던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씨가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주거침입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양씨에게 최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그는 교제 당시 알게 된 비밀번호를 이용해 도어락을 열고 전 여자친구 A씨의 집에 침입하고,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제지당하자 해당 경찰관의 몸을 여러 차례 밀치고 가슴 부위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상해죄로 집행유예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지만 피해자가 선처를 원하는 점, 양씨가 경찰관들에게 사죄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15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 모델 종목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 양씨는 2019년 4월 차오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확정받은 바 있다.
한편 양씨는 지난해 6월 IHQ 연애 예능 '에덴'에 출연할 당시 차오름 전 선수 폭행 사실을 고백해 양씨와 제작진을 향한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당시 양씨는 "2019년 4월 큰 시련이 있어서 지금까지 활동을 안 하고 쉬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동생이 있었는데 제가 그 동생한테 큰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제 자신을 말리고 싶다"며 "어떤 순간에도 동생에게 했던 제 행동은, 정말 그건 안 되는 거였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그 동생에게 정말 미안하고, 그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