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충격패→9위 추락' 리버풀 클롭 감독 "더 나쁜 경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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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브라이턴전 충격패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클롭은 "우리는 너무 공을 쉽게 잃었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브라이턴이 96분 내내 더 좋았다. 한 팀은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한 팀은 스스로 싸워야 했다. 중요한 순간에 이기지 못하는 게 문제다. 포메이션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잘 되지 않았다. 결과는 끔찍했다"며 문제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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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브라이턴전 충격패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리버풀이 브라이턴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9위로 내려갔고 브라이턴이 7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이날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브라이턴에 점유율도 밀렸고 결정적인 기회도 적었다. 슛 6개 중 2개만 유효슈팅이었다. 브라이턴이 슛 16개, 유효슛 9개를 기록한 것과 큰 차이다. 전반전은 잘 버텼지만 후반전 2분과 8분에 솔리 마치에 연이어 실점을 내줬고 교체로 들어온 대니 웰벡에게 후반 36분 쐐기골을 허용했다. 수비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클롭 감독도 충격받았다. 클롭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 끝난지 몇 분 안되서 그런지 더 나쁜 경기가 기억나지 않는다. 리버풀뿐만이 아니다. 내 책임이다. 부상 문제가 있지만 팀 라인업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고 답했다.
패배한 이유를 스스로에서 찾았다. 클롭은 "우리는 너무 공을 쉽게 잃었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브라이턴이 96분 내내 더 좋았다. 한 팀은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한 팀은 스스로 싸워야 했다. 중요한 순간에 이기지 못하는 게 문제다. 포메이션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잘 되지 않았다. 결과는 끔찍했다"며 문제점을 인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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